유린이시절

푸잉이 꼬신 썰 2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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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잉이 꼬신 썰 1탄부터 보고 오셈






오늘도 여느 날과 다름없이 금요일 퇴근 후 집이 아닌 푸잉이 집으로 갔음

비번도 알고 있으니 푸잉이 노래방 일이 끝날때까지 집에서

똥꼬벅벅 긁으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노래방 일이 새벽에 거의 끝나다보니 심심한거임

난 항상 심심하다 싶으면 내 집이나 방 청소하는게 습관이라

적당히 정리랑 상만 닦아야겠다 싶어서 청소하던 중

이상한걸 발견함



푸잉이랑 처음 보는 남자랑 찍은 네컷 사진이 있는거임

네컷 사진 한번도 안찍어본 모쏠,틀딱들은 모를 수도 있지만

사진 귀퉁이에 찍은 날짜가 있음

근데 그게 내 생일인거임

내 생일땐 평일이라 어디 갈 수도 없어서 회사 사람들이랑 술자리 가지고 있었는데

푸잉이는 왠 남자랑 같이 놀러댕긴거임 

그 사진을 처음 봤을땐 기분이 뭔가 이상하긴 했는데 생각해보니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굳이 말해야 되나 해서 그냥 넘김


근데 며칠 뒤 또 사건이 터짐

푸잉이가 힘들다고 일을 며칠 쉰다고 하는거임

그래서 집에 같이 있었는데 갑자기 푸잉이 핸드폰에 페북 메세지가 날라옴

난 별 생각 없이 유튜브 보고 있었는데 푸잉이 액션이 살짝 이상했음

갑자기 누워있다가 자세를 바꾸는데 내가 본인 휴대폰 화면이 안보이게

자세를 바꾸는 거임 뭐지 싶어서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확 푸잉이 휴대폰을 봄

아니나다를까 남자랑 연락하고 있었음

그래서 누구냐고 물어봄

그러니 잠깐 멈칫하다가 얘기를 해주더니

사실 얘가 남자친구라는 거임

그거 듣고

?

뭐지 싶음

푸잉이가 이야기를 이어나감

사실 예전에 살던 지역에서 만났고 같이 살기도 했다

그런데 헤어지고 싶어서 일부러 이사도 하고

헤어지자고 말도 여러번 했는데 계속 붙잡아서 어쩔수 없이 만나고 있다는거임


근데 난 어쩔수 없이 만난다는게 이해가 안갔음

진짜 싫었으면 그냥 안만나고 연락 차단하면 끝인데 뭐하러 저러지 싶었음

근데 뭐하러 말다툼하나 싶어서 그냥 말안하고 휴대폰 한번 봐도 되냐해서 한번 봄

푸잉이들 페북 많이 하니까 페북으로 들어감

그 남친이라는 사람이랑 채팅은 너무 많아서 읽기 귀찮아서 스토리를 봄

그런데 보니 평일에 타지역 사람이 내가 사는 지역까지 와서 푸잉이 집에 자고 가고

내 생일때 그냥 일한다고 하더니 일 쉬고 남친이랑 놀러가고 거짓말 한게 많았음

그래서 생각좀 하고 오겠다 하고 화장실에서 담배 피면서 생각했는데

뭔가 좀 아니다 싶었음

왜냐면 푸잉이 남친 입장에서는 내가 쓰레기 같은 거임

푸잉이 남친은 내가 만나기 전부터 남친으로 잘 만나고 있었고

난 얘랑 사귈 생각도 없는데 얘 집에서 먹고 자고 싸고 다하니까

오히려 내가 나쁜 놈인것 같은거임

그래서 조용히 나와서 주섬주섬 옷 입는데 갑자기 푸잉이가 왜 그러냐는 거임

난 말했음 너 남친있는거 알았으면 너랑 떡도 안치고 밥도 안먹었다

이제 알았으니까 너 볼일 없다라고 말함

그러니까 갑자기 대성통곡하기 시작함

자기는 남친보다 내가 더 좋다고 지금 헤어진다고 말하는거임

그 말 듣고 딱 느꼈음

얘는 보법이 다르구나

생각하는 수준이 어리다, 더 나가서 멍청하다고까지 느낌


살짝 혐오감도 생겨서 그럼 지금 전화해보라고 말함

진짜 전화해서 헤어지자고 말하고 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보고 어이가 없어서 웃참 존나 했다


이때를 기점으로 얘를 사람으로 안봤음

지갑에 성욕 풀이용 딱 여기까지


한두달뒤에 회사 그만두고 본가로 내려와서

일 하다가 여친 생겨서 낮에는 여친 만나고

밤에 푸잉이 만남


일주일동안 그렇게 하다가 여친한테 미안해서 푸잉이 연락 다 차단하고 잠수탔음


그렇게 한 한달 지났나 갑자기 모르는 번호로 문자옴


푸잉인데 자기 이제 태국으로 간다는거임


오잉? 개꿀잼 몰카인가 싶어서 하루 뒤쯤에 차단 풀고 카톡 전화로 걸었는데


진짜 태국이라는 거임


왜 갔냐고 물어보니까 일 끝나고 집가는 길에 이미그레이션한테 잡혔다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골 때리는게 처음 그 사람들 앞에 지나갈땐 괜찮았는데 아는 언니한테 전화와서 태국말로 말하니까 그때 잡았다는 거임


그래서 며칠동안 경찰서에 잡혀있었는데 그때 경찰서 전화로 나한테 전화 했다는 거임


집에 있는 짐들을 챙겨야되니까 전화했었다는데 나는 모르는 전화라 다 안받음ㅋㅋㅋㅋㅋ


지금은 태국에서도 KTV같은데서 일한다는데 나보고 비행기값 대줄테니까 태국 오라했는데


걔가 돈 주고 사람시켜서 나 담굴까봐 안감






중간중간에 일이 더 많긴 한데 귀찮아서 안씀

오피랑 마사지, 노래방 좀 그만 가고

우리 모두 건강한 연애 하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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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1페이지

노곤한순정님의 댓글

전형적인 끽 개념이군요.
이 남자 저 남자 문어다리하면서도 우리처럼 그런 깊은 죄책감 같은건 별로 없고...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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