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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린이시절

유린이 시절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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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상경해서 직장생활하던 친구가 

면접 보러 온 나를 보고 반갑다고

술을 한잔 산다고 했다


그래서 데려간 곳이 빌딩 고층에 위치한 bar..

역삼, 강남 부근이었던 것 같은데

너무 오래 되어서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는다

꽤 높은 빌딩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그 곳은 내가 알던 bar가 아니었다


손님들 각각 테이블이 있었고 매니저가 옆에

착석해서 술을 같이 마시는 곳이었다

창 밖으론 어마어마한 야경이 촌놈을 

더욱 주눅들게 만들던 그 곳

킵해놓은 양주가 있다며 으스대던 친구는

이런 곳 처음 와보지하며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갔다


주위에는 죄다 넥타이 맨 양복쟁이들이고

옆에 앉은 매니저는 너무 이뻐서 쳐다보기도 힘들다

자기도 타지에서 왔다며 반가워하는데

술이 술술 들어가고 어떻게 그 곳을 나왔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친구집에 와서 핸드폰을 보니 어느새 찍혀있는

매니저의 번호와 안부 메시지

당시 여친이 있던 나는 양심이 찔려 연락은 차마 

하지 못하고 매니저 프사만 뚫어지게 쳐다보곤 했다


운 좋게 바로 입사를 하고 첫 회사생활을 그곳에서

시작하였는데 그 친구와는 종종 밥도 먹고 

목욕도 가고 했었다 지금은 시간이 많이 흘러 

서로 소원해졌지만 서울 온 초딩친구에게

좋은 경험 시켜준 녀석이 새삼 생각나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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