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이시절

첫 안마방의 추억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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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안마방은 급달이었다.

  학교랑 집을 다니는 길에 이용원 뱅뱅이 2개가 동시에 돌고 있는 간판이 있었는데, 저 곳이 그런 곳이라는 건 알고있었다. 

  하지만 '안마'라고만 되있고, 뱅뱅이 2개도는 곳은 왠지 코끼리, 멧돼지가 사는 곳일 것 같아 한동안 눈길도 주지 않았었다.  

  그러다 어느날 20대 초의 불길같은 욕구가 폭발하기 직전까지 가자, 나는 그냥 젤 가까운 그곳으로 가기로 했다.

  카운터에  이모한테 계산하믄서, 설마 이 이모가 들어오는건 아니겠지 하고 걱정했다. 방 들어가서 담배한대 피고 있는데  매니저가 문을 열고 들어 왔는데

호우!! 딱봐도 슬렌더의 20대가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완전 럭키!

  서로 이야기 해보니 동갑이었다. 얼굴도 이쁘장한 편이었고 대화도 잘 되고 너무 좋았다. 그래서 2방, 3방 가믄서 보빨이라는 것도 처음 해봤다. 

  연락처도 주고받고, 우리 30살 되서도 결혼 안하고 만나는 사람 없으면 결혼하자 뭐 이런 얘기도 했었다. 밖데도 하고 연락도 자주 했었는데, 한 날은 갑자기 연락와서 자기 지금 만나는 사람 있고 조직의 무서운 사람이니 연락하지 말라고 말했다. 

  굉장히 뜬금없었다. 지금 그 남자랑 같이 있고, 나보고 그렇게 말하라고 시켰나 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알았다 하고는 끊고 그 뒤로 더 연락은 하지 않았는데, 가끔 뭐하고 사는지 궁금은 하다. 

  잘사니 땡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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