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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린이시절

나의 첫 유흥 첫 스마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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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도 스스로를 '유린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유린이 라고 하면 처음 일을 시작했던 그때가 생각난다.


나는 정말 유흥이라는 세계 자체를 거의 모르는 상태였다.


그저 시키는 대로, 알려주는 대로 남자 사장님에게 마사지 교육을 받았고, 매니저에게 속성으로 30분정도 슈얼 교육을 받고 일하게 되었다.


마무리에 대한 이야기도 듣긴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말' 뿐이었다.


실제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지 않았고 나는 손으로 하는 마무리를 해본적이 없었다.


머릿속에는 순서를 기억하느라 바빳고, "이걸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불안이 계속 맴돌았다.


그때 들었던 말이 아직도 기억난다.

"첫 손님이 알려줄 거야."

그 말이 위로가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더 불안했었다.


그리고 첫손님을 받았다.

긴장해서 순서도 틀리고, 기억나는것만 했다.

뒷판은 어느정도 그럭저럭 넘어가고 앞판에서 내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어찌저찌 애무까지는 했는데...


맨 마지막 손으로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멘붕이었다.

그렇다. 나는 단 한번도 손으로 딸딸이를 해본적이 없었다.


내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 정확히 모른채 눈치만 보고 있었다.


그때 첫손님이 직접 방법을 알려주었다. 

"이렇게 하면 돼."

엄지와 검지 손가락 두개로 기둥만 가볍게 살살 흔들흔들 하라는 설명이었다.


생각보단 어렵지 않다고 나는 속으로 생각했고, 그 손님은 아무 문제없이 금방 싸고 갔다.


나는 그렇게 손으로 마무리 하는 방법을 배웠다.


하지만.. 두번째 손님을 만나고 알았다..


내가 똑같이 마무리를 할때,  두번째 손님의표정을 보았다.

당황, 어이없음, 그리고 난감함.


그 짧은 표정을 난 아직도 잊을수 없다.


내가 뭐 잘못했나...? 왜 저러지..?? 나는 더 천천히 흔들었다.


그때, 두번째 손님이 조심스럽게.. 하지만 단호하게 말했다.

"그..그거..... 그렇게 하는거 아니에요."

그 한마디가 내 자신감을 무너뜨렸다.

그리고 나에게 물어봤다.


"누가 그렇게 알려줬어요?"

"첫손님이 이렇게 하는거라고 알려줬는데...."


두번째 손님이 아주 크게 웃었다.

그리고 짜증내거나 무시하지 않고 정말 친절하게 하나하나 다시 알려주었다.


그렇게 나는 손으로 하는 마무리를 배웠다.


지금은 사람마다 하는방법이 조금씩 다르다는걸 알지만...

그래도 첫손님은 날 놀렸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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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5개 / 1페이지

맛있는고추님의 댓글

처음이 다 어렵지요
지금쯤은 눈감고도 ㅋㅋ
자기보러 한번 가야되는디
마무리 어찌하는지 궁금해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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