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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보고서] 창원 아로마 당근테라피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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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에 앞서,

이 업체의 후기가 전무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내가 굳이 선발대로 가야 하는 것 인가?

후기를 참고해도 실패를 경험하는데 아무런 정보도 없이?

항상 안전하게 후기를 샅샅이 훑어보는 만년 후발대인 저에게 선발대로 자체적인 인사이동이라니..

이 쉽지 않은 길을, 항상 개척해 오신 수많은 선발대 선배님들에게 무한한 찬사를 보내며 저의 궁상맞은 생색도 이쯤 해두겠습니다.


보고 드립니다.

금번 작전구역은 창원지역 아로마 업종의 당근테라피입니다.

특별히 예약은 하지 않고 연락하니 바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어디 근처로 와서 다시 연락하라는 개쿨한 문자와 함께 전화가 끊깁니다.

빠르게 이동 후 연락하니 특정 건물로 올라오라 합니다.

올라가니 미리 센서로 알아채고 자동문처럼 열어줍니다.

문을 여는 실장님(실장인지 사장인지.. 일단 실장으로 통일해서 작성하겠습니다),

무뚝뚝한 말투와 싱크 58000% 일치율의 험상궂은 생김새에 아무 말 않고 들어갔더니 신발 갈아 신는 동안 코스 뭐 할 거냐고 묻습니다.


코스 선택 후 이것저것 물어보니,

그날 출근부? 알수없음.

매니저 선택? 못함.

재방시 지명? Of course not.

돌아오는 답은 막연히 매니저들 사이즈 괜찮다는 소리뿐..

여기서 빠꾸치면 정찰보고서 쓸 것도 없고, 솔직히 '그래 얼마나 대단한가 한번 보자'하는 독기도 좀 생겨서 안내하는 방으로 진입합니다.


엘베없는 건물의 계단으로 올라오면서 봤던대로 시설은 열악합니다.

오래된 건물의 특징일까요? 샤워기에서 존나 뜨신물 아니면 찬물 양자택일입니다. 중간이 없어요.

개인 샤워실 한켠에 고추부터 똥꼬까지 박박 씻으라는 문구에 열심히 씻고있는데 매니저가 들어옵니다.

샤워하고 수건으로 물기를 훔치며 침대를 정리중인 매니저 뒷판을 스캔하는데 뭔 야쿠자 한마리가 들어와있습니다.

이레즈미같은 문신이 등판에 한가득, 빵댕이에도 촘촘..

섬뜩했습니다.


와꾸 확인하는데 아줌마 같습니다.

젊은 20대 혹은 미시 30대? 절대 ㄴㄴ

안맞을 세월까지 정통으로 얼굴에 때려맞은 와꾸바리.

툭치면 보형물 튀어나올것같은 미사일 런쳐.(후반부에 만져보니 슴밑 절개선 흉터가 아주 짙게 있어 손으로 다 만져짐)

관리의 흔적을 찾을 수 없는 배 허리 라인까지 완벽 그잡채.


마음을 다잡고 엎드려 마사지를 받는데 얘네는 매니저를 냉골에서 대기시키는지 매니저 손부터 다리까지 온몸이 차갑습니다.

놀라서 물어보니 찬 곳에서 대기하고 있다는데 이 겨울에???

막 마사지를 하면서 열이 나는지 손발이 점점 따뜻해져서 그나마 받았습니다.

물론 마사지 실력이 막 좋진 않네요.

그러고는 마사지를 끝내고 갑자기 지 혼자 씻으러 들어갑니다?!

아니, 서비스 시간은 흐르고 있는데??

매니저가 샤워하는 동안 가만히 누워서 '이게 지금 맞나? 이게 지금 맞아?'만 반복하다가 후반부 시작합니다.


어찌저찌 끝내고 방에서 나오는데 실장이 '끝나셨냐, 서비스 괜찮았냐, 음료라도 하나 드릴까요?' 이런거 일절 없습니다.

접객 마인드가 바닥에 처박혔네요.

나오면서 '후기써야겠다, 코인판도 지랄인데 형님들 돈 애껴드려야지'라는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프로필? 같잖은 허위매물 A,B,C,D로 대충 올려놓고 무슨 프로필 ㅋ

실장이 친절하기를 하나?

매니저 사이즈가 쌈빡하기를 하나?


여기서 그나마 괜찮았던 부분은 배드에 깔아놓은 전기장판입니다.

이것도 존나 폭이 좁긴한데 이걸로 일부라도 체온이 유지되니 버텼지,

차디찬 오일 내 뒷판에 처발처발하는데 저거 없었으면 얼어뒤진뻔했습니다.


좋은 소식을 가지고 오고 싶었지만 실패했습니다.

어쩌겠습니까? 허허 웃고 넘겨야죠

다같이 웃어봅시다

허어~ 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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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개 / 1페이지

S우유님의 댓글

열사님의 희생정신에 애도를 표합니다
그런데 솔까말 창원에서 창원역쪽은 가는거 아닌것 같습니다....
마산이야 마산의 수요가 있고 진해나 용원도 그 부근 수요가 있고 봉곡동은 나름 새로 뜨는 번화가라지만... 창원역은 너무 죽은 상권이라...
그리고 물좋은건 역시 상남동이죠
저도 유린이 시절에 멋모르고 갔다가 지뢰 밟아 봤거든요 ㅠ
동네차이가 심하다는걸 절실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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